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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승2

스승과 제자 :: 배움의 끝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다. "스승님! 저는 이미 충분히 다 배웠으니 하산해도 되겠지요?" "충분하다는 것은 어떤 뜻이냐?" 스승이 빙그레 웃으며 물었다. "꽉 차서 더 이상 담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." "그러면, 큰 그릇에 돌을 담아 오너라." 제자는 스승이 시키는 대로 했다. "꽉 찼느냐?" 스승이 물었다. "찼습니다." 스승은 자갈을 몇 줌 집어 그릇에 부었다. 그러나 그릇은 넘치지 않았다. "꽉 찼느냐?" "이제는 정말 꽉 찼습니다." 스승은 다시 모래를 한 움큼 집어 그릇에 부었다. 그래도 그릇은 넘치지 않았다. "꽉 찼느냐?" "이번에야말로 꽉 찼습니다." 스승이 이번에는 물을 한 잔 따랐다. 여전히 넘치지 않았다. "꽉 찼느냐?" 제자는 할 말을 잃었다. 지식은 영원히 끝이 없고, 공부를 할 때.. 2020. 7. 1.

스승과 제자 :: 진정한 가치 호기심 많은 제자가 있었다. 그가 스승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. "스승님, 제 인생의 가치는 얼마나 됩니까?" 날마다 같은 질문을 했지만 스승은 며칠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어느 날 돌 한 개를 내밀었다. "이 돌을 가지고 시장에 가서 흥정을 해 봐라. 하지만 팔지는 마라. 값을 쳐 주겠다는 사람만 나타나면 된다." 제자는 자그마한 돌을 가지고 시장에 갔다. '이런 쓸모 없는 돌을 돈 주고 사려는 사람이 있을까?' 그런데 이상하게도 돌을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다. 한 사람이 두 냥을 주겠다고 했다. 다른 사람은 닷 냥을 내겠다고 했다. 제자는 몹시 기뻐하며 돌아가 스승에게 말했다. "사람들이 이 쓸모 없는 돌을 글쎄 닷 냥이나 주고 사겠다지 뭐예요. 정말 팔아야 될까 봐요." 그러자 스승은 나지막이 .. 2020. 7. 1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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